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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고교, 3월 학평 앞두고 학생 4명 집단감염

입력 2021-03-22 16:33

원격수업 전환…역학조사 마치고 등교 중단기간 확정
광문FC 관련 광문고 2학년 학생 1명 추가 확진 27명째
성동구 초등 교직원 4명 연쇄감염…격리해제 전 확진
광진구 중학교 관련 학생 1명 추가 확진 판정…4명째

서울 강동구 소재 광문고 축구클럽 등 학생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등교 및 교직원 출근이 중지된 8일 서울 강동구 광문고등학교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서울 강동구 소재 광문고 축구클럽 등 학생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등교 및 교직원 출근이 중지된 8일 서울 강동구 광문고등학교 문이 굳게 닫혀 있다.
<뉴시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하루 앞둔 22일 서울 노원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등교가 중단됐으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사설 축구클럽 '서울광문FC' 관련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진구 중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 추가 피해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2일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보면 노원구 A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0일 학생 1명을 시작으로 21일 학생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는 어머니가 의심증상이 나타나 함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교육청은 방역 당국이 A고 추가 접촉자와 확진자가 거쳐간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접촉자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A고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지는 올해 첫 학평을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광문FC' 관련 광문고 2학년 학생 1명이 지난 19일 추가 확진됐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서울광문FC 관련 학생 확진자는 누적 27명으로 늘었다. 학생선수 24명, 광문고 2학년 학생 2명, 확진 학생의 동생인 초등학생 1명이다.

성동구 B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교직원 1명씩 총 2명이 격리 중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같은 학교 교직원 2명이 지난 5~6일 각각 확진돼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이었다. B초에서는 교직원 총 4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인 교직원은 어머니가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고 지난 5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앞서 교직원과 학생이 연쇄 감염됐던 광진구 C중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표환자인 교직원은 의심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지난 17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C중 관련 확진자는 학생 3명, 교직원 1명 총 4명이다.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17명과 교직원 5명이 늘어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923명이다. 학생 1637명, 교직원 286명이다. 학생 210명, 교직원 24명 총 234명이 격리 또는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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