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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인천, 포근하고 짙은 안개 주의 …가시거리 200m 미만

입력 2021-03-26 07:58

미세먼지 '나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흐리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흐리다.
<뉴시스> 26일 인천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찬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불어오면서 바다안개가 유입되는 인천 해안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강화군·남동구·미추홀구·연수구 4도, 계양구·동구·부평구·서구·옹진군·중구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강화군 18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 17도, 동구·연수구·중구 16도, 옹진군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3~9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 수계지역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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