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누적 947명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20대 A(충북 2542번, 청주 947번)씨가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먼저 확진된 20대(충북 248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구토 등 증상을 보여 검사받았다.
전날 확진된 20대 외국인과 함께 사는 동료 외국인도 접촉자 진단 검사에서 양성 확진됐다.
같은날 확진된 이삿짐센터 20대 외국인 B씨의 10대 미만 자녀도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 B씨 일가족 4명은 하루 간격을 두고 확진됐다.
흥덕구에 거주하는 30대 외국인도 B씨의 배우자를 접촉한 뒤 n차 감염됐다. 전날 확진된 이삿짐센터 외국인 근로자 C(30대)씨 일가족 4명을 더해 이삿짐센터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 중 외국인 근로자는 4명이다.
지난 22일 확진된 D(60대)씨의 지인과 E(70대)씨의 70대 배우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흥덕구에 사는 80대는 병원 진료중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흥덕구에 사는 40대도 지난 19일부터 근육통, 발열 증상을 보인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감염 사례도 나왔다. 폴란드,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40대(내국인), 30대(외국인)도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청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4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