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사막 황사 발원…북서풍 타고 28일 새벽부터 한반도 영향

이번 비는 내일(28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9개 시군(전주, 정읍, 익산, 완주, 무주, 진안, 남원, 김제, 고창)에 건조주의보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장수 6도, 무주·임실 7도, 남원·순창·완주 8도, 익산 9도, 고창·김제·부안·정읍 10도, 군산·전주 11도로 어제(5.2~12.6도)보다 조금 낮다.
낮 최고기온은 장수 20도, 진안·군산·순창·임실 21도, 고창·남원·정읍 22도, 김제·무주·부안·전주 23도, 완주·익산 24도로 어제(22.4~26.6도)보다 2도께 낮겠다.
대기질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황사 '좋음', 자외선 '매우 나쁨', 오존 '보통' 단계다.
다만, 어제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고 있어 모레(28일) 새벽부터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생활기상(전주기준)지수는 식중독 '주의', 꽃가루농도(참나무) '보통', 천식폐질환 '보통', 대기확산 '높음', 감기 '보통'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9시53분이고, 만조는 오후 3시21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46분, 일몰은 오후 7시18분이다
내일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11~14도, 낮 최고 19~24도다.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으로 만조 시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