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만에 700명대 후반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 걷히며 확진자 증가
사망자 1명 늘어 1821명…위중증환자 160명

수요일 731명을 시작으로 금요일 797명까지 상승했던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남은 기간 확산 추세에 따라 5월2일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강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자는 754명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때 핵심 지표인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7일째 6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75명 증가한 12만67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수는 735명→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5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600명대에서 500명 안팎까지 줄었던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수요일 들어 다시 나흘 만에 70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5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715명→758명→760명→603명→469명→477명→75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648.0명으로 지난 12일부터 17일째 600명대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57명, 경기 189명,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와 경북 각각 27명, 충북 22명, 인천 19명, 전북 13명, 강원과 광주 각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137명, 비수도권 9명(경북 3명, 울산 6명) 등 146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만746명, 비수도권 934명 등 1만1680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4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9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82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21명 줄어 860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16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53명 증가해 누적 11만24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3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