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72명

경기 부천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간보호센터 관련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해당 센터 누적 확진자는 모두 72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이 센터에는 지난 19일 입소자인 인천시 부평구 거주 A(80대)씨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통해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지표환자로 추정되는 A씨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 센터에서는 19일 입소자 30명과 직원 5명 등 35명이 화이자 1차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표환자로 추정되는 A씨를 포함해 입소자, 직원 등 19명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확진자의 접촉자 5명, 감염경로 불명 4명 등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0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