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방역 준수·다중시설 관리 철저 당부

원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89명 발생했다.
가족·지인·직장동료 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은 49%(92명)다. 체육시설·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이용자 접촉은 31%(59명), 해외입국 등 10%(20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은 10%(18명)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주로 사람 간 접촉이나 비말(침방울)에 의해 전파된다. 또 공용물품 표면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가급적 개인 물병을 사용하고 공용물품 사용 후에는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시설 관리자는 출입자 명부를 빠짐없이 작성하고 사람 손이 닿는 곳을 자주 닦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며 "가족 간 격리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