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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경로당 7명·결혼식 관련 등 12명 확진

입력 2021-05-02 00:22

경주 누적 306명

경주시가 1일 건천읍의 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가 1일 건천읍의 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 경주에서 1일 경로당과 결혼식 등에서 1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52명을 포함해 이날까지 지역 발생 누적확진자는 306명이 됐다.

이날 295·296번은 60대 부부로 증상이 있어 검사했다.

또 다른 60대 부부인 297·298번은 경기 시흥에서 확진된 자녀와 접촉했다. 이들은 같은 마을에 살고 있으며 295번이 297·298번의 자녀 결혼식에 다녀왔다.

경주시는 지난달 24일 보문단지의 한 결혼식장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또 내남면의 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299번은 50대 남성으로 울산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300~306번 확진자 7명은 건천읍의 한 경로당 관련 접촉자들이다.

그중 301~304번(80대 여성), 306번(80대 남성) 등 5명은 지난달 29일 확진된 경기 수원 관련 294번과 접촉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로 오는 버스를 타기 전 경로당에서 함께 음료수를 마시고 담소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300번(70대 여성)은 294번과 다른 곳에서 접촉했고, 305번(80대 여성)은 306번의 배우자다.

경주시는 이들이 사는 마을 16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완료했다. 또 전 지역의 경로당을 일시 폐쇄하고 노년층의 이동을 자제토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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