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2668명
제천시와 음성군, 단양군, 진천군 각 1명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청주시 4명과 제천시와 음성군, 단양군, 진천군 각 1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60대의 가족이자 같은 직장에 다니는 5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전날 감염 사실이 확인된 30대(충북 2660번)의 직장 동료(20대)도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지난달 29일부터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40대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청주의 한 공군부대에 복무 중인 20대 장병은 부대 내 격리 중 감염됐다. 그는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격리 중 기침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은 안양 확진자의 60대 직장 동료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음성과 단양, 진천은 가족 간 연쇄 감염이 발생했다. 음성과 단양은 선행 확진자의 60대 가족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지난달 24일 경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40대의 배우자(40대)가 확진됐다. 그는 자가격리 중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명을 포함해 266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차 접종 대상 21만7518명 중 12만9174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59.4%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428건이다. 이 중 중증 사례 신고는 4건이다. 사망자는 5명이며 2명은 백신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조사 중이다.
이들 외 419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