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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전 국민 6.9% 접종 …누적 353만명

입력 2021-05-05 10:34

사망 3건 조사 중
2차 접종 완료자 29만8192명
화이자 43만여회분 오늘 도착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운송 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운송 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 수가 6만여명 늘어 누적 35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5일 0시 기준 6만2507명이 신규 1차 접종을 받아 접종일 이후 추가 등록된 600명을 포함, 누적 353만1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이날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6.9%가 1차 접종을 끝냈다.

정부는 2차 접종 일정을 고려해 5월 초중순까지는 신규 1차 접종 예약을 자제해달라고 지자체에 요청한 상태다.

발표일 기준 지난 1일까지만 해도 25만9018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나 2일 3만9169명, 3일 1561명, 4일 6만6920명, 5일 6만2507명으로 감소했다.

2차 접종자는 3만1159명 증가해 누적 29만8192명이다. 이는 전 국민의 0.6%에 해당한다. 이날부터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하거나 귀국을 할 때 자가격리 대신 능동감시로 전환한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625건 늘었다. 이 중 614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신규 사망 사례는 3건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다. 사망과 접종 간의 인과성은 조사 중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건 및 중증의심사례 7건이 신고됐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누적 1만8110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0.47%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81%, 화이자 백신 0.14% 등이다.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지만 1명으로 분류한다.

정부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달 중순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총 723만회분, 화이자 백신은 5~6월에 걸쳐 500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날 새벽에는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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