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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인, 스마트 건강검진 이용 1년간 6배 증가

입력 2021-05-10 11:17

-AI 활용한 생존율, 개인별 맞춤형 식단, 운동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1회성 검진 아닌 이력 추적으로 검진 후 통합 관리 가능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대한민국 국가검진사업이 1980년 시작된 이래 40년 넘게 지속되어온 건강검진의 패러다임이 IT기술을 만나 획기적으로 변신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피어나인(대표 안광수)이 2020년 자사의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 건강검진 이용건수는 2019년 1만9천여건에서 2020년 11만3천여건으로 1년새 약 6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어나인 메디링스 사용 이미지
피어나인 메디링스 사용 이미지
피어나인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건강검진’이란 사전 문진 등 검진의 시작부터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으로, 이용자의 번거로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 종이 기반으로 이뤄지던 기존의 정형화된 검진결과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질환 예측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피어나인 메디링스의 스마트 검진 기능을 이용하는 검진센터, 병원 등을 이용하는 수검자들은 별도의 등록과정이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검진결과를 받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피어나인 메디링스 사용 이미지
피어나인 메디링스 사용 이미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이뤄지는 검진결과 분석에는 일반적인 검진결과 외에도 AI 기반의 ‘10년 내 생존 확률’ 리포트를 통해 발병 위험 예측 및 이에 따른 건강관리 방안, 질환 발병 위험도 인자 분석, 연령 및 성별 등으로 분석해 보는 비교 건강군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형태의 건강검진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순한 분석에서 벗어나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맞춤형 운동정보, 음식, 영양성분 등 부가정보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제공된다.

피어나인 메디링스 사용 이미지
피어나인 메디링스 사용 이미지


김규정 피어나인 부사장은 “지금까지의 건강검진은 현재 상태의 건강을 측정하는 것에 만족했는데, 점차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 건강할 수 있는 확률’을 예측하는 시점에까지 이르렀다”며, “이러한 예방의학 관점에서는 과거의 건강관련 데이터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지금까지는 개인이 수년 혹은 수십년간의 과거 데이터를 보관, 관리하기 힘들었지만 스마트 검진시스템을 활용하면 간단하게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어나인은 스마트 건강검진의 이용자가 올해 1분기에도 이미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하는 등 이용자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만성질환 발병 예측리포트, 잊고 있었던 과거의 건강검진결과를 소환 등록해 이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 등 추가적인 부가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피어나인 메디링스 사용 이미지
피어나인 메디링스 사용 이미지
또한 국내외 의학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구성된 검진 결과 그룹별 건강정보를 강화하고 수검자의 특성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보도 제공하는 등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한 종합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피어나인의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80여개 병원∙검진센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서비스 개시 이래 누적 31만명이 이용했다. 해당 시스템 사용여부는 예약 전 검진센터나 병원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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