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3일째 600명대...국내 일평균 621명
사망 3명 늘어 누적 1903명…위중증 151명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도 이 기간 가장 많은 숫자인 597명으로 늘면서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월30일 이후 5월 들어 처음이자 17일 만에 600명을 초과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19명 증가한 13만2290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5~1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일요일 확진자 수는 4월5일부터 최근 6주간 473명→587명→532명→499명→488명→463명 등으로 400~500명대였다. 619명은 3차 유행 확산세가 이어졌던 1월4일 1020명 이후 4개월 반 동안 가장 많은 숫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9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483명→613명→692명→729명→661명→572명→597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621.0명으로 4월30일 이후 17일 만에 500명대에서 600명대로 증가했다. 직전 1주 552.1명보다 70명 가까이 많다.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3명이 숨졌고 위·중증 상태를 보이는 환자는 151명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03명이다.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약 1.44%다.
코로나19 위·중증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5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