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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전국 규모 배드민턴대회 참가자 1명 확진…경기 중단

입력 2021-05-17 16:46

경북지역 대학생 1명 확진·대회 참가자 전수검사

배드민턴 경기장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배드민턴 경기장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뉴시스>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대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회가 중단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남에서 열린 전국 봄철배드민턴리그전에 참가한 경북지역 한 대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13일 대회 시작 전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6일 열감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 10여 명과 대회 참가자 2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회는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대회 참가자들은 귀가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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