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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출퇴근 버스에서 첫 확진자 발생

입력 2021-05-28 09:55

운전사 감염 소식에 검사 결과 양성판정
버스 37명 탑승…다른 직원은 모두 음성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뉴시스> 충남도청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충남도 등 방역 당국에 따르면 도 자치행정국 소속 A씨는 이틀 전 도교육청 직원들과 공동 이용하는 출퇴근버스를 승차한 후 운전사 B씨가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날 검사를 받아본 결과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운전석 뒷 좌석에 앉아 있었던 데다 평소 면역력도 약해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버스 안에는 도청, 도교육청, 도 부속기관 직원 37명이 타고 있었으나 A씨 1명만이 감염되고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 A씨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특히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대해 전 직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한편 사무실 곳곳에 소독 등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청 또는 도교육청 등에서 제2, 제3의 감염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 출퇴근버스 이용자의 추적조사 및 주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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