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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네 의원·교회·댄스동아리 연쇄감염…18명 확진

입력 2021-05-30 14:53

남구 동네 의원 지표환자 포함 7명 감염
댄스동아리 4명 늘어 누적 55명
AZ 백신 접종 1명 사망, 10명째
내일부터 유흥시설·노래방 밤 11시까지 영업

 3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론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80명 증가한 13만9910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10.5%로 나타났다. 자료=질병관리청
3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론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80명 증가한 13만9910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10.5%로 나타났다. 자료=질병관리청
<뉴시스> 부산에서 동네 의원, 교회, 댄스동아리 등의 연쇄감염이 지속되며 하루새 1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30일 어제 오후 1명, 오늘 오전 17명 등 18명(부산 5646~5663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5663명이다.

남구의 한 동네 의원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지표환자와 동일 시간 의료기관에 머물렀던 의료진과 환자 등 접촉자 94명에 대한 검사에서 지난 29일 3명, 이날 3명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의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조사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동래구 교회 관련, 지난 20일 역학조사에서 접촉자 1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전원 자가격리 조치됐다. 하지만 전날 격리해제 전 검사를 통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수영구 댄스동아리 n차감염 사례로 4명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55명(방문자 25명, 관련 접촉자 30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감염원 불명 감염원 불명 3명,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인도네시아 입국자 1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환자의 가족 및 접촉자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16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5335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24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6562명(접촉자 3395명, 해외입국자 3167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208명(타지역 확진자 2명, 검역소 의뢰 확진자 2명 포함)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

29일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1만3282명, 2차 1029명이며, 전날 이상반응 신고는 66건이 추가돼 누적 2070건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1명이 사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10명이다.

또 지난 27~29일 네이버와 카카오의 잔여 백신 당일 신속 예약시스템을 통해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한 시민은 751명이다.

한편 부산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면서 오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을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5시'에서 '오후 11시~다음날 오전 5시'로 1시간 완화한다.

또 식당과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 등도 밤 11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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