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1.54% 상승...지난해 상승률 8.25%보다 3.29%포인트↑

올해 개별 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11.54% 상승했다. 지난해 상승률 8.25%보다 3.29%포인트 올랐다.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86만24 필지(97.8%)이고 하락한 토지는 3715 필지(0.4%), 동일한 토지는 4824 필지(0.5%)로 조사됐다. 신규로 조사한 토지는 1만839 필지(1.2%)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4.1%로 공시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영등포구 13.9%, 강서구 12.75% 순을 기록했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 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상업용)로 제곱미터(㎡)당 2억65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제곱미터당 6970원이다.
개별 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과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 정보 조회 시스템'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개별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31일부터 6월30일까지'일사편리 부동산 통합 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동 주민센터에서 서면, 우편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올해 개별 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가사와 유선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