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전국 확대 발표

‘빼기’는 13만 명의 회원 가입자 및 누적 30만 건의 폐기물 수거 신청 건수를 달성하고, 매월 13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등 국내 대표 폐기물 배출 서비스로서, 이번 행정안전부의 공식 발표는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집중됨과 동시에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지자체의 이러한 반응은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절차에 대한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활한 수거 업체 동선 관리의 기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이에 대하여 ‘빼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같다 고재성 대표이사는 “가능한 모든 인력과 그동안의 대형폐기물 배출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동원해 모든 지자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빼기’의 주요 서비스로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별도의 스티커 부착 없이 폐기물 배출 신고가 가능한 비대면 배출 서비스 ‘직접버림’, 무거운 페기물 운반이 어려운 1인 가구와 노년층 등을 위한 운송 서비스 ‘내려드림’, 지역 소상공인·중고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 등이 있다.
현재 ‘빼기’는 서울시 마포구, 경기도 고양시, 동두천시, 수원시, 안성시, 용인시,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화성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연수구, 충청북도 영동군, 청주시, 경상남도 김해시, 전라북도 정읍시 총 16곳의 주요 지자체에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서울, 경상도를 비롯해 7곳 (서울시 서초구, 경기도 성남시, 김포시, 양산시, 경상남도 창원시, 양산시, 경상북도 성주군)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빼기’ 서비스를 운영 중인 지자체 및 빼기 빅데이터 베이스 연구소에 따르면, ‘빼기’를 통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물품은 평균 16만 건으로, 간편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식을 제안해 무단투기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빼기’의 중고가구·가전 자원 순환 서비스를 통해 버려지는 폐기물의 지역 내 재사용 중개 비율이 증가해 지자체 평균 약 7억 2천만 원 상당의 폐기물 관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빼기’ 서비스 도입 시 약 23%의 재활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협약 지자체는 ‘빼기’ 도입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 시간이 절약된 것은 물론, ‘빼기’ 전문 CS팀의 대응을 통해 지자체의 반복적 민원이 평균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빼기’ 서비스의 ㈜같다 고재성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빼기’ 서비스를 이용한 10만 명의 시민은 비대면으로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었으며, 지역 내 수거업체의 경우 수거 동선을 사전에 확인해 관리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와 함께 전국 지역 소상공인은 ‘빼기’와의 가구·가전 배송 업무 연계로 약 20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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