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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순이익 모두 예상치 상회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9-24 07:06

마이크론 4분기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3분기 D램 매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0% 증가 전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마이크론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내놓으며 AI 투자와 메모리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마이크론은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는 웃돌았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마이크론은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는 웃돌았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뉴욕증시 장 마감 후 3분기(2025 회계년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13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컨센서스인 매출 111억달러, 순이익 2.84달러를 뛰어 넘는 것이다.

마이크론 주가는 이날 1% 상승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4% 가량 추가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 전망도 기존 119억달러에서 122억~128억달러로, 주당 순이익도 3.05달러에서 3.6~3.9달러로 각 각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산제이 마흐트라 마이크론 CEO는 23일(현지시간) "올해 데이터센터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산제이 마흐트라 마이크론 CEO는 23일(현지시간) "올해 데이터센터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산제이 마흐트라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에서 "올해(2025 회계년도)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AI 투자 호황 영향과 메모리 분야의 실적이 매우 좋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의 D램 분야 매출은 3분기에 90억달러에 육박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0%나 급등한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가는 올들어 98% 오르면서 '매그니피선트 7 공주'의 평균 상승률인 19%의 4배를 훌쩍 넘는다고 보도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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