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부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또 낮부터 저녁 사이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5~3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가 요구된다.
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오후 보통', 초미세먼지도 '나쁨', 자외선지수는 강한 일사가 구름 사이로 통과하면서 '나쁨', 광화학반응으로 인해 생성되는 오존은 '나쁨' 단계다.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3~6도 높고, 낮 기온도 어제보다 1~2도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최저 기온은 진안 14도, 장수·남원·순창 15도, 무주·임실 16도, 고창·완주·익산 17도, 김제·군산·부안·전주·정읍 18도다.
최고기온은 장수·임실·군산·진안 26도, 부안 27도, 고창·김제·남원·무주·순창·정읍 28도, 완주·익산·전주 29도로 후텁지근하겠다.
생활보건기상지수(전주 기준)은 식중독 '경고', 뇌졸중 '낮음', 천식폐질환 '낮음', 대기확산 '높음', 꽃가루농도 '낮음'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7시2분이고, 만조는 낮 12시42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17분 일몰은 오후 7시48분이다.
내일(7일)은 대체로 맑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13~18도, 낮 최고 27~31도로 낮 동안 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