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많은 사람이 동기 부여를 위해 경쟁을 한다. 혼자 공부를 해야 할 때 화상 앱이나 동영상 플랫폼에 접속해 또래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챌린지 어플을 통해 나와 타인의 통계를 비교하기도 한다. 내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거나 다른 사람을 앞질렀을 때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이처럼 ‘경쟁’은 확실히 동기 부여가 된다. 하지만 이미 일상에서 많은 경쟁에 노출된 현대인에게는 스스로 도전과 성장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만큼 바람직한 것은 없다.

이에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다운로드 30만 회 돌파를 앞둔 ‘착한 성장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그로우’는 누구나 비경쟁 공동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명상 앱 ‘코끼리’와 함께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마음 쉬기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 직장 동료 등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한 ‘5랜만에 이벤트’를 진행했다.

6월에는 환경의 달을 맞아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환경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는 ‘어쓰앤어스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배달음식 줄이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분리수거 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이나 공공 자전거 타기 등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에 관련한 다양한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하는 내용이다.

현재 많은 참여자가 그로우 앱에 간단한 사진과 글로 매일 실천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 내용을 공유하거나 응원을 주고받으며 착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앱 관계자는 “성장관리 앱 그로우는 경쟁을 지양하고, 누구나 가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해 한 걸음 성장하는 착한 성장을 추구한다”라며 “하루 평균 1천 명 이상이 감사일기를 작성하는 등 많은 이용자에게 가치 있는 성장에 대한 공감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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