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5개 시군...전주, 익산, 완주, 정읍, 김제

대부분 지역(장수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1~34도로 어제보다 1~2도 높고,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 매우 무덥겠다.
폭염경보는 5개 시군( 전주, 익산, 완주, 정읍, 김제), 폭염주의보는 8개 시군(무주, 진안, 순창, 임실, 남원, 군산, 부안, 고창)에 발효됐다.
일 최고기온은 진안·군산·장수 31도, 임실·고창·남원·무주 32도, 김제·부안·순창·익산·전주·정읍 33도, 완주 34도 분포다.
전주기상지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지겠다"면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소나기는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많은 곳 100㎜ 이상)이다.
소나기 특성상 지역이 좁은 곳에서 강하게(시간당 50㎜ 이상) 내리면서 지역간 차이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내외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기 순환이 원활해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지수는 구름 사이를 통과하는 강한 일사로 인해 '매우 나쁨',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오존은 '보통' 단계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6시29분이고 간조는 오후 1시16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29분, 일몰은 오후 7시51분이다.
내일(16일)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30~33도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