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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무더위 속 국지성 집중호우…최고 80㎜ 안팎

입력 2021-07-17 08:40

광주·전남 10개 시군 폭염특보 유지

장맛비가 내리는 5일 오후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하교 하고 있다.
장맛비가 내리는 5일 오후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하교 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 불안정 영향으로 짧은 시간동안 거센 소낙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화순·나주·영광·함평·순천·광양·장성·구례·곡성·담양)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지난 11일부터 광주·전남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전날 오후부터 곳곳에 거센 소나기가 내리면서 순차적으로 완화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1도 분포를 보이겠으나, 대기 불안정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소낙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전남 남해안엔 오후 7시부터 최고 8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지역에 따라선 시간 당 50㎜의 강한 소낙비와 함께 순간 풍속 시속 70㎞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시간이 짧고 지역 별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짧은 시간동안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순식간에 계곡·하천이 범람, 침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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