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광주시·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광주·전남에서 각 7명·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전날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3명(3119~3141번째 환자),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명(1786~1797번째 환자)으로 집계됐다.
광주 확진자 감염 경로는 ▲동구 아동 복지시설 관련 8명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4명 ▲감염경로 불명 4명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연쇄감염 관련 3명 ▲서구 유흥업소 관련 2명 ▲지인 모임 2명으로 조사됐다.
광주 아동 복지시설에선 지난 13일부터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휴가와 방학 시기와 겹치면서 타 지역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다.
전남 확진자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불명 3명 ▲마산 베트남 클럽 관련 연쇄 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5명, 광양 3명(이상 가족 간 감염), 순천 2명(베트남인·클럽 연쇄), 목포 1명(병원 입원 전 검사)이다.
이중 광양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유치원생 2명과 관련해 216명(교사 48명·원아 168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됐으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