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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위원,코로나19 확진...도쿄 공항에서 확진 판정

입력 2021-07-18 17:15

"어떤 증상도 없어, 피해 입으신 분들께 사과"...현재 격리 중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28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대회 미디어데이 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28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대회 미디어데이 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 위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유 위원은 나리타 공항 도착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유 위원은 국문과 영문으로 글을 남겨 정황을 설명했다.

"죄송하다. 더욱 더 꼼꼼히 챙겼어야 했는데 확진이 됐다"는 유 위원은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 그리고 방역청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공항에서 검사 후 확진이 돼 바로 격리호텔로 이동, 격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 위원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정한 코로나19 프로토콜을 문제없이 이행한 상태였다.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출국 전인 13일과 15일 국내에서 진행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유 위원은 "현재까지 어떠한 증상이 없었기에 오늘 도쿄에 왔다"면서 "이유 불문하고 확진이 돼 매우 송구하다. 다시 한 번 도쿄올림픽 모든 관계자들과 직간접적 접촉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IOC 위원과 대한탁구협회장 자격으로 분주하게 도쿄올림픽에 임할 예정이던 유 위원은 코로나19 확진 탓에 자가격리가 끝날 때까진 활동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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