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높은 물결 주의”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폭염이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1도 내외로 전날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
특히 기온에 습도의 영향을 반영한 일 최고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초속 9~14m의 강풍도 예보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3~6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2~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어 해수욕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