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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예약 못한 50대…오후 8시부터 예약 재개

입력 2021-07-21 16:55

전날까지 예약시스템 네 차례 먹통
오늘 오후 8시~24일 오후 6시까지
50대 미예약자, 연령 구분없이 가능

만 53∼54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일인 19일 오후 한 시민이 8시에 시작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다.
만 53∼54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일인 19일 오후 한 시민이 8시에 시작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오늘 오후 8시부터 50대 전 연령층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재개된다. 아직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50대 접종대상자 200만명은 연령 구분 없이 예약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0∼54세 접종 대상자는 21일 오후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 19일 사전예약이 시작된 55∼59세 대상자 중 미예약자도 오는 24일까지 추가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2시기준으로 50대 예약률은 72.9%로 아직 200만8088명이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다. 연령별로는 ▲50~52세 63.1% ▲53~54세 65.3% ▲55~59세 82.5%가 예약을 마쳤다.

다만 예약시스템이 열릴 때마다 접속 초반 시스템 오류와 지연이 반복되면서 이날 재개되는 50대 예약에도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전날 50∼52세 대상 코로나19 사전예약이 시스템 오류로 지연되는 등 '먹통' 사태는 네 번이나 반복된 바 있다.

정부가 클라우드 서버 긴급 증설에 나섰지만 접속 지연은 2시간 이상 이어졌다. 정부는 예방접종 시스템 서버 증설에 나설 계획이지만 당분간은 불편이 지속될 전망이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가급적 예약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인 개통 직후에는 예약을 피해 접속하면 원활하게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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