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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흥업소 관련 3명 등 16명 추가…누적 3302명

입력 2021-07-27 16:26

'휴가철 산발감염 지속'

광주, 유흥업소 관련 3명 등 16명 추가…누적 3302명
<뉴시스> 광주의 한 교회 종사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지역에서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2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기준 지역에서는 타지역 접촉 3명, 해외유입 2명, 기존 확진자 접촉 4명, 유증상 검사 4명, 유흥업소 3명 등 총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광주 3287번~3302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광주의 한 교회 종사자(3287번)가 감염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종사자는 서울에서 온 가족(3288번)과 지난 16일 접촉했으며 10여일만인 전날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교회 종사자가 가족 접촉 이후 지난 18일과 20일, 25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보고 교인 등 20여명에 대해 선별진료소 검사를 권고했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3291번)도 1명 추가돼 누적 74명으로 늘었다.

또 광주에서는 유명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3298번·3300번·3302번)도 3명 추가돼 11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마포구와 중랑구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시민 2명(3290번·3299번)은 이날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명(3295번·3296번)을 비롯해 유증상 검사를 통해(3289번·3292번·3301번) 3명이 추가돼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302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산발적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접촉을 했을 경우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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