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881명(65.1%)-비수도권 471명(34.9%)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35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1413명보다 61명 적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전날과 주말인 오늘 이틀간 검사 결과다. 주말 영향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크게 줄지 않았다.
수도권에서 881명(65.1%), 비수도권에서 471명(34.9%)이 확진됐다. 수도권 시·도별로 서울 385명, 경기 405명, 인천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22명, 대구 59명, 경북 49명, 부산 101명, 울산 14명, 경남 74명, 대전 13명, 충남 42명, 충북 50명, 광주 17명, 전남 6명, 전북 19명, 제주 5명 등이 감염됐다. 세종시는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시 식품제조업체 관련 3명, 양주시 식료품제조업 관련 2명, 동두천시 음식점 관련 2명, 구리시 학원 및 남양주시 운동학원 관련 2명 등의 집단감염이 확진자가 추가됐다.
부산에서는 기장군 요양병원 관련 37명이 확진됐는데 확진자 중 돌파감염자들이 무더기로 포함됐다. 이밖에 금정구 의료기관 관련 2명, 부산진구 보험 관련 금융기관 관련 1명 등의 집단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에서는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1명이 추가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서원구 호프집 6명, 종교 시설 3명, 댄스 학원 2명, 청소년캠프 1명 등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광주에선 전남 담양의 한 대형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7명, 이 식당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북구 소재 사우나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일 확진자는 이날까지 32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