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확진자 124명 이후 일평균 최다

이는 지난 1월 26일 확진자 124명이 나온 이후 7개월 만(213일째)에 역대 2번째로 많은 일평균 확진자 수치다.
1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17일 발생한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명(광주 3728~3759번째 환자)·34명(전남 2355~2388번째 환자)이다.
이는 지난 1월 26일 광주·전남 일일 최다 확진 124명(광주 112명·전남 12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일평균 확진 사례다.
전남만 놓고봐도 지난 5월 13일 동부권을 중심으로 50명이 확진된 이후 하루 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 내 기존 확진자 직·간접 접촉 19명(감염 불명 확진자 접촉 사례 포함) ▲다른 지역(서울·경기) 관련 6명 ▲불명·조사 중 6명 ▲해외(우즈베키스탄) 유입 2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12명, 여수 11명, 광양 4명, 곡성·진도 각 2명, 화순·무안·나주 각 1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확진자 감염 경로는 ▲불명·조사 중 9명 ▲지역 내 기존 확진자 직·간접 접촉 5명(감염 불명 확진자 접촉 사례 포함) ▲서구 보험회사 관련 4명 ▲수도권 유입 음식점·사우나 관련 4명 ▲광산구 호프집 관련 3명 ▲광산구 주점·PC방·노래연습장 관련 2명 ▲광산구 종교시설 관련 2명 ▲다른 지역(경기) 관련 2명 ▲해외(카자흐스탄) 유입 1명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