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까지 1090만 회분 도입
국내 잔여백신 1107만4900회분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이 KE0510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7월1일부터 이날까지 국내에 공급된 백신은 화이자를 포함해 총 2773만 회분이다. 누적 수치로는 4635만 회분이다.
오는 27일에는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4만6000회분이 안동공장에서 출고를 앞두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 공급 일정은 협의 되는대로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해외 제약사를 비롯해 코백스 퍼실리티 등과 총 1억9340만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마쳤다. 이날까지 국내에 들어온 백신 4635만 회분은 도입이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27일부터 9월5일까지 약 1090만 회분의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후 9월30일까지 약 4200만회분을 도입하고 4분기 중 9000만 회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현재 국내 도입이 완료된 백신을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776만2000회분, 화이자 2108만6000회분, 모더나 347만2000회분, 얀센 151만4000회분 등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10만2000회분, 코백스 화이자 백신은 41만4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잔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461만6600회분, 화이자 456만3600회분, 모더나 141만7300회분, 얀센 47만7400회분 등 총 1107만4900회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