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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산발적 감염 등으로 하루 새 54명 확진

입력 2021-09-01 09:48

광주 37명·전남 17명, 일상 접촉·불명 등 경로 다양
광주 외국인 중심 감염 확산·최근 한 달 123명 확진
다중·공공시설 종사자 등 확진에 전수·선별 검사 중

광주·전남, 산발적 감염 등으로 하루 새 54명 확진
<뉴시스> 광주·전남에서 외국인 선제 검사와 기존 감염원 발 또는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잇따르며 하루 새 확진자 54명이 나왔다.

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각 37명(4054~4090번째 환자)·17명(2601~2617번째 환자)이다.

광주 확진자 감염 경로는 ▲광산구 외국인 선제검사 관련 16명 ▲지역 내 확진자 직·간접 접촉 12명(감염 불명 확진자 접촉 사례 포함) ▲조사 중 6명 ▲서구 모 고등학교 연관 1명 ▲다른 지역(경기) 관련 1명 ▲해외 유입 1명(러시아·격리 해제 전 검사)이다.

이중 다중·공공시설(병원·유치원·초등학교·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와 전수 또는 선별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 북구 모 종합병원 종사자(4056번째 환자), 북구 모 유치원 노인 일자리 종사자(4064번째 환자), 광산구 모 초등학교 외국인 학생(4060번째 환자)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이뤄졌다.

북구 모 종합병원 종사자가 다니는 교회의 교인 2명도 연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광산구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123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선 전날 5개 시·군(여수·순천·나주·장흥·해남)에서 확진자 17명이 나왔다. 17명 중 8명은 자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 사례다.

전남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 내 확진자 직·간접 접촉 14명(감염 불명 확진자 접촉 사례 포함) ▲조사 중 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해남 송지면과 장흥 관산읍에서는 피로연과 주점·다방을 연결 고리로 지역 감염이 확산했다.

방역 당국은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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