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5명·전남 21명 확진
누적 확진자…광주 4392명·전남 2795명

10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밤사이 광주에서는 10명, 전남은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지난 9일 확진자는 각각 25명, 21명을 기록했다.
광주는 4368번~4392번, 전남은 2775번~2795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는 밤사이 외국인 선제검사로 5명이 추가돼 전날 외국인 관련 확진자는 15명이다.이로써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과 가족·지인 등 코로나19 감염자는 누적 224명으로 늘었다.
서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전날 오후 1명의 종사자 감염이 확인된 이후 밀접촉자 검사에서 1명이 파악돼 누적 2명이다.
방역당국은 위험도 평가와 역학조사를 토대로 추가 밀접촉자를 파악해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 현상이 나타난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학생 4명이 추가 감염됐다. 학생들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모 중학교에서는 지난 7일 학생과 교사 감염이 확인 된 이후 4명이 추가돼 누적 25명이다.
이 밖에도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3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유증상 검사로 1명이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고교생과 가족 등 21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순천·여수 각각 4명, 나주·광양 각 3명, 목포·해남·무안 각 2명, 장성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기존확진자 접촉이 15명이며 감염경로 불분명 유증상 검사 5명, 해외 유입 1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제때 받지 않아 자녀와 직장, 지인 등에게 전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증상이 의심되면 곧바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