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하고, '한복'은 '한푸'에서 기원했다는 잘못된 사실도 기록한 것이 밝혀져 큰 논란이 됐다.
또한 중국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에서 한복을 '중국 문화'로 소개하여 공분을 샀고, '샤이닝니키' 등 다양한 중국 게임에서 한복에 관한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러한 중국의 한복 왜곡에 대한 가장 세련된 대응은 명절만이라도 우리의 한복을 우리 스스로가 즐겨 입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올해 도쿄패럴림픽 당시 선수들의 단복을 '생활한복'으로 맞춰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었듯이, 다양한 생활형 한복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명절 한복 입기 캠페인'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한복 입은 사진을 해시태크(#Korea, #Hanbok, #Hanbok_of_Korea)와 함께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려 전파하면 된다.
아울러 서 교수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누리꾼 100명을 선발하여 책을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난 4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올렸고, 10월 '한복의 날'을 맞아 한복의 역사에 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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