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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형병원·외국인·가족간 감염 12명 등 25명 확진

입력 2021-10-02 09:40

누적 확진자 5042명

광주, 대형병원·외국인·가족간 감염 12명 등 25명 확진
<뉴시스> 광주에서 밤사이 대형병원 관련과 기 확진자의 가족 등 12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25명을 기록했다.

2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외국인과 동구 대형병원 관련, 초등학교, 직장 내 감염 등 다양한 곳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확진자 번호는 광주5018번∼5042번으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지역 확진자 25명 중 7명은 감염자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관련이다. 국적은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이다.

또 일가족 3명의 감염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중 2명은 남구의 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의 한 대형병원에서도 입원환자 등 5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돼 누적 11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28일 간병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이날까지 확진자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6명이 연쇄감염돼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민 3명도 감염돼 격리병상으로 옮겨졌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다양한 직종과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모임 자제 등 일상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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