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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작가가 전하는 ‘도자기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입력 2021-11-18 16:15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온라인 학술 프로그램 콘텐츠 공개
‘국제토크 콘서트’, ‘지역연계 : 도큐멘터리’, ‘대학연계 : 청년 예술가의 목소리’ 3개 프로그램

 ‘지역연계 : 도큐멘터리’자료
‘지역연계 : 도큐멘터리’자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연)이 도자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찰, 도자공예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룬 3개의 학술 프로그램 영상을 공개했다.

관련 컨텐츠는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이하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포함된 학술 프로그램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개인 인터뷰 형식으로 온라인 상에서 공개됐다.

학술프로그램 관련 3가지 프로그램은 ‘국제토크 콘서트’, ‘지역연계 : 도큐멘터리’, ‘대학연계 : 청년 예술가의 목소리’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등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들은 지난 8일 온라인 첫 공개됐으며 비엔날레 전시기간 종료 이후에도 유지될 예정이다.

‘국제토크콘서트’는 도자분야 전문가 7인이 비엔날레의 지속가능성, 도자공예 마케팅과 유통, 도자재료의 보존과 활용, 대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1인 단독콘서트 형식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2021 KICB 국제위원 쥬디 스왈츠, ▲대만잉거박물관 오수자(吳秀慈) 관장, ▲씨드콜렉티브 김지선 대표, ▲양구백자박물관 정두섭 관장, ▲이화여자대학교 김지혜 교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성재 교수, ▲홍익대학교 박경주 교수가 참여했다.

‘지역연계 : 도큐멘터리’는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주무대인 경기도 지역 도예가 중 지역, 성별, 연령, 작업방식, 언론 노출횟수 등 다양성을 고려해 선정한 10명의 도예가를 선정해 그들의 작업방식과 생각을 대중과 공유한다.

인터뷰에는 40년생 박부원 명장부터 93년생 김윤삼 작가 등이 참여해 도예가로 지내며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 '청년 예술가의 목소리' 프로그램은 국내 도자 전공학과 5개 대학교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청년 도예가로써 다양한 주제들을 학생 스스로가 질문하고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유리과,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도자예술전공, 단국대학교 음악·조형대학 도예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도예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스스로 질문을 정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 예술가의 목소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생 박수정 씨는 “도예 공부를 시작하며 현대 도예는 전통 범위에서 벗어나 더 확장된 영역의 예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학부생 때 현직 작가들과 소통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앞으로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 좋겠다. 레지던시, 워크숍 등의 기회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개막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과 동시에 무료로 공개된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지난 10월 1일 개막 5주만에 방문객 2만명을 돌파하며 호평을 얻고 있으며 코로나 팬더믹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무료 개방되는 도자비엔날레는 오는 28일 막을 내린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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