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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바람 이겨내니, 제네시스 GV60 덜컥”… ‘홀인원’ 이형준 “아내 차 바꿔주려고요”

골프팀 기자

입력 2025-11-09 16:42

홀인원을 한 이형준이 부상으로 걸린 제네시스 GV60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PGA
홀인원을 한 이형준이 부상으로 걸린 제네시스 GV60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PGA
[비욘드포스트 골프팀] 이형준이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형준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파3 14번 홀에서 티샷한 공이 홀에 들어갔다.

KPGA 투어에서만 이형준은 세 번째 홀인원을 했다. 이형준은 지난 2017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홀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제네시스 GV60을 받게 됐다.

경기 후 이형준은 "167m 정도 거리에서 뒤쪽에서 훅바람이 불었다. 바람 때문에 안전하게 공략하자고 생각하고 가운데를 향해 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형준은 "잘 보이지도 않았다. 그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홀인원이라고 말해줘서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형준은 “아내가 마침 차를 바꾸려고 알아보던 중이었다. 제네시스 차량은 아내가 사용할 것 같다"며 기뻐했다.

비욘드포스트 골프팀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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