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화상회의서 비축유 방출 가능성 시사...12억배럴 비축유 중 일부 방출할 듯

아시아 시장에서 12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주요 7개국(G&)이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을 시시하자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87달러(4.26%) 상승한 배럴당 94.77달러에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8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이날 WTI는 아시아 거래에서 장중 119.48달러(+31.44%)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6.4% 넘게 급락하며 85달러선까지 밀리고 있다.
브렌트유는 1.04% 오른 89.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고공 행진하던 유가에 제동을 건 것은 G7의 결정이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G7의 재무장관은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화상 회의 직후 공동 성명에서 "에너지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 예를 들어 비축유 방출을 포함한 필요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IEA도 "IEA 비상 석유 비축분을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가능한 대응 옵션을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IEA는 현재 회원국이 12억배럴 이상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G7 에너지 장관이 조만간 회의를 개최하고 비축유 방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 상황에 대해 “사실상 거의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군)은 해군도 없고, 통신도 없으며, 공군도 없다"며 전황이 당초 4~5주로 봤던 예상 기간보다 "매우 크게"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