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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포은아트홀 미디어파사드 시범 운영…‘야간 관광도시’ 도약 시동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01 09:09

‘조아용’ 콘텐츠로 가족형 문화공간도 확대
농산물 공동브랜드 ‘용인파미조아용’ 출범

용인포은아트홀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용인시
용인포은아트홀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문화·관광과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포은아트홀 미디어파사드 시범 운영을 통해 야간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한편 농산물 공동브랜드 ‘용인파미조아용’을 출범시키며 지역 농가 경쟁력 제고에도 나섰다.

시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 각각 45억원씩, 총 90억원이 투입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형 영상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야간에도 활력을 갖춘 관광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영상 3종이 상영된다.

영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스토리텔링 중심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상영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앞서 포은아트홀의 무대 음향·조명·영상시설을 개선하고 객석을 1525석 규모로 확장하는 등 문화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광장 환경 정비도 병행해 시민 친화형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향후 죽전야외음악당, 보정동 카페거리, 플랫폼시티, 백남준아트센터,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을 연계한 ‘K-아트밸리’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용인파미조아용’ 사용 농가 11곳 선정

 용인파미조아용 캐릭터./용인시
용인파미조아용 캐릭터./용인시
한편 시는 문화관광 정책과 더불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 심의회를 열고 ‘용인파미조아용’ 사용 대상 11개 농가·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용인파미조아용’은 농산물을 뜻하는 ‘팜(Farm)’의 친근한 표현 ‘파미’와 시 캐릭터 ‘조아용’을 결합한 브랜드로,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앞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품질 인증을 갖춘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영농경력, 품질관리 능력, 산지 인지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선정된 농가와 단체는 앞으로 농·축·임산물과 가공식품에 공동브랜드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미디어파사드 운영으로 용인의 야간 관광 매력을 높이고,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통해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문화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두 정책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이자 ‘신뢰받는 지역 브랜드’를 동시에 구축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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