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준 이사장은 1978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싱가포르와 유엔주재 대사를 지냈으며, 2018년 7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으로 취임해 아동권리의 가치와 원칙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빈곤, 장애, 조부모가정, 난민 등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아동인권 제고에 헌신해 온 오 이사장은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대유행, 기후위기, 불평등의 증대로 전 세계가 공동의 위기에 직면한 시점에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 영광 보다는 사회적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며, 아동의 권리보호와 문제 해결을 위한 막중한 책임으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도에 설립돼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 (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 받은 세계 최초의 아동을 위한 민간 NGO로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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