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은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과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을 찾아 시상함으로써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제정했다.
회원사, 한국거래소 출입기자, 한국거래소 직원의 추천 등을 거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한 일반투자자 투표와 출입기자 투표로 선정했다.
최현만 회장은 올해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한 크래프톤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신규상장 기업 수 21개를 기록한 IPO 주관 실적 1위의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로서 한국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회장은 국내 금융투자업의 발전과 궤를 함께한 인물로서 전문경영인 최초로 증권사 회장에 오르는 등 앞으로도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역할이 주목되는 인물로 평가됐다.
시상은 올해 한국 자본시장의 마감을 기념하는 오는 30일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1961년 전라남도 강진 출생으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동원증권에 입사했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미래에셋벤처캐피탈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사장과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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