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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 국립산림과학원과 연계 통해 '등산'의 효능 밝혀

입력 2021-12-27 16:23

비글, 국립산림과학원과 연계 통해 '등산'의 효능 밝혀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회원 180만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운동앱 '트랭글' 개발・운영사인 주식회사 비글(대표 장치국)이 '등산을 자주 하면 정말 건강할까?'라는 오래된 질문에 대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이하 산림과학원) 과학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주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 이하 개인정보위)와 산림빅데이터 플랫폼(한국 임업진흥원 원장 이강오)의 기획으로 추진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이 연구, 분석에 참여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 트랭글로 운동한 이용자의 운동빅데이터와 해당 이용자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빅데이터를 가명 처리 후 결합하여 산림에서의 운동 활동 종류 및 빈도에 따른 건강 개선 효과를 분석 중이다.

분석 결과, 걷기, 뛰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했을 때보다 등산 빈도와 거리가 증가할수록 체중과 체질량 및 허리둘레가 훨씬 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실제로 이번 결과는 숲의 치유 기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첫 사례이자, '막연히 등산을 자주하면 건강할까?'라는 질문에 명쾌한 답변을 준다는 평가를 얻었다.

㈜비글 장치국 대표는 "국립산림과학원과의 후속연구결과를 활용하여, 전국의 도시숲과 등산로, 둘레길 코스를 이용한 개인맞춤형 운동방법(이동속도, 추천코스, 휴식주기) 실시간 안내 기능을 '트랭글GPS' 앱을 통해 제공하고, 아웃도어 환경에서 게임처럼 운동하는 '트랭글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용자의 운동과정과 결과정보에 NFT (Non-Fungible Token)를 적용하는 신규 서비스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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