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개국 현지법인과 국외지점 전체를 대상으로 각 국가에서 발생하는 침해 위협을 현지에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 가능성과 그로 인한 피해 위험성이 증가해 강력한 보안 인프라와 운영체계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를 국내지능형 보안관제 시스템에도 연계해 각종 침해 공격의 탐지, 분석, 실시간 대응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상태다. 국내 위협대응 프로세스를 글로벌 표준 모델로 일원화해 국외점포의 위협대응 수준을 상향 평준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지법인 중심으로 자율 보안관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운영 노하우 전수, 담당자 역량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내와 연계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AI)기반 글로벌 보안관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inghear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