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부터 오늘 오전까지 비나 눈
밤 사이 기온 크게 떨어져 오전 '추위'
오전 일부 지역선 미세먼지 나쁨 기록
![[날씨] 전국, 비·눈소식…서울 낮 최고기온 -5도 '강추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1110746020074946a9e4dd7f18069241213.jpg&nmt=30)
기상청은 이날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엔 비 또는 눈이, 경북남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엔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10~11일)은 제주도산지, 울릉도와 독도는 5~20㎝이다. 해당 지역에선 30㎝ 이상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강원내륙·산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는 2~5㎝, 수도권과 충청권 및 전라권내륙은 1~3㎝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는 1㎝미만, 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은 0.1㎝ 미만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크다.
같은 기간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은 5㎜미만,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는 1㎜ 미만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 일부 지역과 강원내륙 및 산지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새벽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0도 이하, 그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도 -5도 이하로 아침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아침 최저 기온은 -13~1도, 낮 최고 기온은 -6~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11도, 대관령 -12도, 강릉 -3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3도, 대관령 -7도, 강릉 2도, 청주 -3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4도다.
오늘부터 내일(12일)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청권과 호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