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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신규 확진 4만8400명…어제보다 7392명↑

입력 2022-02-09 22:42

수도권 3만786명, 비수도권 1만7614명
동시간대 또 최다…5만명 돌파 확실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만84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오는 10일 0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만84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4만2568명보다 5832명 많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전날의 4만1008명에 비해서는 7392명이 더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일(발표일 기준 3일 0시) 2만2906명과 견주면 2.1배(2만5494명)에 달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4만956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1만208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발생 1만2047명, 해외유입 38명이다. 3시간 전의 9386명보다는 2699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1만5037명, 3664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3만786명으로 전체의 63.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오미크론 확산 여파가 거셌다. 현재까지 총 1만7614명(36.4%)이 나왔다.

부산 2170명, 대구 1980명, 경북 1817명, 전북 1760명, 충남 1607명, 전남 1496명, 대전 1450명, 광주 1380명, 충북 1081명은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강원 958명, 울산 732명, 경남 547명, 제주 380명, 세종 256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대기 인원이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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