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3979명↑…1주전 4만8367명↑...사흘째 10만명 넘어
인천·대전·강원·전남·경북 등 역대 최다

이미 하루 10만명 이상이 확진되면서 매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되는 일일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10만명을 넘게 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0만802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9만6823명보다 3979명, 역대 최다였던 지난 17일 10만703명보다 99명 더 많다. 일주일 전인 12일 5만2435명보다 4만8367명 급증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9만2615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3시간 사이에 8187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3만1000명, 서울 2만2165명, 인천 8235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60.9%인 6만140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9402명(39.1%)이 나왔다. 부산 6035명, 대구 4300명, 경남 4290명, 경북 3326명, 충남 3300명, 대전 3110명, 전북 2796명, 광주 2695명, 충북 2316명, 전남 2064명, 강원 1999명, 울산 1922명, 제주 631명, 세종 618명 등이 확진됐다.
인천, 대전, 강원,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에서는 이미 종전 최다 기록을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은 3시간 전 2065명에서 중복 집계된 1명이 줄어 2064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0시 기준으로 18일 10만9831명, 19일 10만2211명에 이어 20일까지 사흘 연속 10만명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