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홍보전략 수립과 실행, 평가 등의 과정 체계적으로 정리

기자 출신인 ㈜커뮤니케이션 하심의 배한진(51) 대표가 공공기관의 홍보전략 수립과 실행, 평가 등의 과정을 알기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홍보지침서 ‘공공기관 홍보실무론’을 출간했다.
공공기관 홍보실무자와 관리자들을 위해 실제 공공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홍보의 오류들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꾸며졌다.
필자는 “기관이 알리고 싶은 것만 홍보하지 말고, 대중이 알고 싶은 것을 알려라. 더 나아가 대중이 알고 싶도록 콘텐츠를 발굴하고 업무를 조정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홍보실무자와 관리자는 해당 조직의 업무를 통째로 간파하고 이를 홍보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공공기관의 개별 정책과 사업도 반드시 홍보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활용 가능한 매체를 리스트업해 실행한 뒤 반드시 그 효과를 측정해 데이터를 축적해야 한다”며 실제 공공기관의 홍보 효과 측정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홍보실무자들을 위한 실제 정책 및 행사 홍보전략 수립과 실행 예시, 기관 홍보 시스템 구축, 카피와 보도자료 작성법 등도 담고 있다.
경인일보, 문화일보,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2008년 ㈜커뮤니케이션 하심을 창업한 배 대표는 지난 14년 간 공공기관 정책과 각종 행사를 할발하게 홍보해 왔다. 선거 대행, 민간기업 홍보, 분양 홍보 등도 했다. 1만4800원, 194쪽, 북랩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