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대로 당선되면 바로 추진할 것 약속

황성태 용인시장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는 29일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3월 15일 출마 선언 시 발표한 24개 핵심 공약 중 보육 관련 2가지 공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를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의 90%까지 처우를 개선하고, 노후 된 보육시설의 리모델링사업비 80%까지 지원” 공약에 대해 공감하고, 더불어 발달장애경계선상에 있는 어린이들의 지원 센터 건립 등도 공약화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에 황 예비후보는 "현재 최저임금 수준인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처우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란 원칙에도 위배되며, 처우 불균형 개선을 하면 양질의 보육교사 수급도 용이해지고,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기부여가 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의 노후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교육환경이 열악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보육시설 리모델링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특히 "보육 문제는 출산율 제고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공이 할 일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약 770개 보육시설이 있으며, 약 6900여 명의 보육교사 중 5000여 명의 보육교사가 최저임금 수준의 처우를 받는 민간보육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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