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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쎄를라잇브루잉, 어른이 맥주 ‘고길동에일’ 출시

입력 2022-05-13 09:58

고길동이 이해되는 어른들을 위한 어른이 맥주

더쎄를라잇브루잉, 어른이 맥주 ‘고길동에일’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고길동이 불쌍해 보인다면 어른이 된 것이다”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을 위한 맥주가 출시됐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대표이사 전동근)은 어른이 맥주 ‘고길동에일’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길동에일’은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등장인물인 고길동을 모티프로 탄생한 맥주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서울의 감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서울메이드’, 만화 <아기공룡 둘리>를 만든 ‘둘리나라’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캐릭터 고길동의 이야기를 담은 ‘고길동에일’을 선보였다.

‘고길동에일’은 힘든 일과를 보낸 어른이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자몽, 망고, 파인애플 등 기분 좋은 트로피컬 향을 담은 페일 에일이다.

이번 맥주의 모티프가 된 고길동은 서울 쌍문동에 거주하는 한 집안의 가장이자 평범한 직장인으로 둘리와 그 친구들의 철없는 장난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들을 혼낼 뿐 내쫓지 못하는 알고 보면 마음씨가 넓은 캐릭터이다. 방영 당시에 둘리를 혼내는 나쁜 아저씨로만 비쳤으나, 주 시청자인 어린이들이 고길동 나이로 성장하면서, 차츰 인정 넘치고 마음 넓은 직장인으로 재해석돼 어른들의 공감을 얻었다.

더쎄를라잇브루잉 마케팅 담당자는 "어른들의 힘겨운 일상에 공감하고,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당신은 어른이 된 것이다'라는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어른이 맥주 ‘고길동에일’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20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30, 40대에게는 어린시절의 향수를 선사하는 ‘고길동에일’이 많은 이들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신선한 맥주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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