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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함께, 웰다잉 문화 확산과 인식 전환을 위한 세미나 개최

입력 2022-07-12 10:46

매월 개최되는 세미나로 7월에는 ‘상장의례와 애도’ 주제로 진행

모리와함께, 웰다잉 문화 확산과 인식 전환을 위한 세미나 개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모리와함께(대표 오철숙)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사회적 문화 확산과 인식 전환을 위한 세미나를 매월 진행한다고 밝혔다.

7월달에는 한국죽음협회장 이범수 교수를 초청하여 ‘상장의례와 애도’를 주제로 18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참석은 카카오채널과 블로그(모리와함께)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2020년에 설립된 모리와함께는 메멘토모리(Memento mori)와 카르페디엠(Carpe diem)을 핵심 철학으로 삼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을 목표로 한다. 특히 웰다잉 관련 북콘서트, 저자직강 세미나, 웰다잉 스타트업 간담회, 기업 임직원 대상 특강 및 워크샵 등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을 설립 이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웰다잉과 관련된 활동 및 프로그램들은 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임종준비, 장례준비 등 삶의 마무리에 국한되어 진행 되었 던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모리와함께는 ‘죽음’보다 ‘삶’에 더 집중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웰다잉 기관들과는 큰 차이가 있다.

대상 또한 노년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진행되는 세미나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죽음에 대해 배우고 성찰 할 수록 변화된 자신의 삶을 보게 된다고 참석한 심정을 밝혔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모리와함께는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만 그치지 않는다고 한다. 삶 속에서 건강한 죽음, 친절한 죽음의 의미를 통찰하고 이를 통해 행복한 삶으로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인지치료, 체험, 코칭 등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와함께는 세미나외에도 오는 8월, 서울 강남에 ‘모리와 함께하는 데스카페 1호점’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하는 데스카페는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고 이야기 하는 공간이 아닌,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함께 모여 죽음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새로운 나와 마주하게 되는 직면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장으로 거듭날 것 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은 질적으로 풍부해지고 삶은 성숙해질 것이다.

㈜모리와함께 오철숙 대표는 “데스카페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36개국에 총 3,449곳이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는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공간은 많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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