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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에미상 작품상 후보…비영어권 최초

입력 2022-07-13 07:58

[에미상 공식 홈페이지]
[에미상 공식 홈페이지]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작품상 수상을 노린다. 비영어권 최초의 노미네이트에 관심이 쏠렸다.

12일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TAS)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74회 에미상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주연 배우 이정재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영수과 박해수, 정호연은 드라마 부문 조연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통하는 에미상이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비영어권 작품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게임’은 ‘유포리아’ ‘기묘한 이야기’ ‘석세션’ 등 쟁쟁한 일곱 작품과 경쟁한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는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등 수준급 배우와 수상을 놓고 경합한다.

자본주의의 잔혹한 이면과 돈을 좇는 인간군상을 그린 ‘오징어게임’은 골근글로브와 크리틱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등 주요 시상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74회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 열린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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